• 보잉 787-10 드림라이너, 美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상용 운항 허가 획득

    • 美 연방항공청, 보잉의 최신 초고효율 항공기 787-10 드림라이너에 형식인증 수여
    • 2018년 상반기 첫 인도 예정

    워싱턴 주 에버렛,  2018년 1월 23일 - 보잉은 ‘787-10 드림라이너(Dreamliner)’가 미국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으로부터 개정된 형식인증(amended type certificate, ATC)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787-10 드림라이너는 상용 운항이 가능해졌다.

    보잉은 성공적인 비행 시험 과정을 거쳐 ATC를 획득했다. 보잉은 2017년 3월부터 787-10 드림라이너 세 대를 시험 과정에 투입, 약 900시간의 누적 비행시간을 달성한 바 있다. 보잉의 시험 비행 프로그램 팀은 비행 안전을 위해 내부 규정은 물론 FAA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비행 컨트롤, 시스템 및 전반적인 성능을 다수의 비행에 걸쳐 확인했다.

    브래드 제이백(Brad Zaback) 보잉 787 프로그램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FAA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소중한 고객들을 위해 최신 항공기를 출시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수년에 걸친 설계와 테스트 끝에 보잉은 새로운 드림라이너 기종의 품질과 안전 및 신뢰도를 증명해냈다. 올해부터 787-10이 전 세계 하늘을 누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FAA의 결정에 따라, 전 세계의 항공 규제기관도 787-10 드림라이너의 상용 운항을 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787 드림라이너는 승객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한 보잉의 초고효율 기종이다. 787-9보다 동체 길이가 늘어난 787-10은 787-9의 부품 및 설계를 95% 이상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좌석수와 더 넓은 화물 용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25% 적은 연료를 소모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25% 낮아져 연료 효율성과 운용 경제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787-10 드림라이너는 일반적인 2가지 좌석 등급을 기준으로 330명의 승객을 싣고 11,910km(6,430해리)를 비행할 수 있다.

    보잉은 현재까지 전 세계 9개의 고객사로부터 총 170대의 787-10 드림라이너를 수주했으며, 2018년 상반기 싱가포르항공에 첫 787-10을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