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7 맥스 소프트웨어 개량에 대한 보잉 공식입장

    2019년 3월 11일 - 보잉은 라이언항공 610편 추락사고의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 사고는 보잉 전 직원에게도 큰 충격이자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의 유가족 및 지인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안전은 보잉의 근간을 이루는 가치이며, 보잉 항공기와 고객사의 탑승객 및 승무원의 안전을 언제나 최우선시하고 있습니다. 737 맥스는 보잉의 숙련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설계하고, 제조하고, 지원하는 안전한 항공기입니다.

    라이언항공 610편 추락사고 이후 지난 수 개월간 보잉은 737 맥스 비행제어소프트웨어 개량을 준비하며 이미 안전한 737 맥스 기종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번 소프트웨어 개량은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 비행제어법칙, 조종석 디스플레이, 운항 매뉴얼 및 승무원 교육의 개선작업을 포함합니다. 개량작업이 완료된 비행제어법칙은 받음각(angle of attack) 인식 정보를 반영하고, 받음각 인식 오류에 대비하여 안정판트림 명령(stabilizer trim commands)을 제한하며, 승강타의 상하작용(elevator authority)을 유지하기 위해 안정판 명령을 제한하는 역량을 갖출 것입니다.

    이번 소프트웨어 개량은 보잉과 미 연방항공국의 긴밀한 협력하에 개발, 기획 및 인증 과정 중에 있으며, 수 주일 내로 모든 737 맥스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량의 개발 과정에서 고객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미 연방항공국은 늦어도 4월내로 감항성 개선명령(Airworthiness Directive, AD)을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 개량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 연방항공국은 이번 소프트웨어 개량의 개발과정에 직접 관여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미 연방항공국이 어떠한 추가 조치도 명령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바이며, AD 2018-23.5에 포함된 의무 조치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737 맥스 기종에 적용된 피치증가제어법칙(MCAS 기능)은 항공기 조종 특성을 개선시키고, 받음각이 큰 상황에서 발생하는 기수 들림 현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737 맥스 기종의 운용을 개시하기 이전에 진행된 인증과정에서 해당 법칙에 대한 비행시험이 실시 되었습니다. 정상적인 비행상황에서는 MCAS가 기체 제어에 개입하지 않으며, 비정상 운항영역인 경우에 한하여 비행성능을 개선시킵니다.

    항공기 조종사 및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보잉 737 맥스 항공기 운영교범(FCOM)은 받음각 센서가 오작동하는 극히 이례적인 사태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조종사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비행제어법칙을 거스르고 전자트림이나 수동트림으로 비행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8년 11월 6일 발행한 운영교범회보에서도 강조된 바와 같이, 기존 탈출안정판절차(runaway stabilizer procedure)를 통해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보잉은 에티오피아항공 302편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 및 지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잉의 기술팀이 즉시 사고 현장으로 파견되었으며, 에티오피아 사고 조사 당국 및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과 협조하며 조사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모두 원인 규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